반응형

한국영

요약

 

전북 현대 모터스가 강원 FC의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을 영입하기로 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양 구단은 이미 합의를 마쳤고, 한국영은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입니다. 별다른 문제없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K리그 추가 등록 기간이 시작되는 20일에 전북 선수로 등록될 것입니다.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강원,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한 전북현대, 경기를 뛰고 싶은 선수, 모두에게 필요한 이적이라고 평가받습니다.

이적 배경

강원 FC의 한국영의 위치

 

강원FC의 윤정환 감독은 2024 시즌 선수단 변화를 주면서 김이석과 김강국을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했습니다. 최근에는 김대우가 주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한국영의 입지가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7월 상무에서 전역하는 김동현이 복귀하게 되면서 강원은 많은 미드필더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영은 이번 시즌, 3~4순위 옵션으로 밀려 6경기 출전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상태였습니다. 강원의 레전드로 분류될 수 있는 한국영의 이적은 강원팬들에게는 굉장히 아쉬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북현대의 상황

 

리그 11위까지 추락한 전북 현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원했으나, 최근 손준호의 수원 FC 이적으로 대체자를 찾아야 했습니다. 김두현 전북 감독은 포백을 보호하고 공격적인 패스를 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했고, 이에 따라 베테랑 한국영을 선택했습니다. 당장 뛸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한 전북은 강등권 탈출을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있는 요소일 것입니다.

한국영은 어떤 선수인가?

 

1990년생으로 34살의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은 일본 1부 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 가시와 레이솔, 카타르 리그를 거쳐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리그로 들어왔습니다. 2017년 강원 FC에 합류하여 2024 시즌까지 수비형 미드필더로 꾸준한 활약을 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한국영은 U-17 연령별 대표팀, 2014,2015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국가대표 경력도 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수비 지향적이며, 뛰어난 체력과 활동량으로 수비뿐만 아니라 오프 더 볼 상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최근에는 공격 가담도 적극적으로 해주고 있어 공격의 시작점에 항상 위치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기에 많은 구단에서 한국영 영입을 원하기도 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