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는 2010년에 광주광역시를 연고로 창단된 프로 축구 구단입니다.
2024 근황
광주 FC는 2023 시즌 16승 11무 11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특히 리그 강호인 전북 현대와 울산 HD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이정효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과 미드필더 이순민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광주 FC는 2024 시즌을 맞이하면서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순민과 아론 칼버가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하면서 팀에 큰 공백이 생겼습니다.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호연과 가브리엘을 주로 기용하며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광주 FC는 시즌 초반 2연승을 하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이후 6경기 패배를 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긋지긋한 패배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며 동기부여를 확실히 했고 13라운드 현재 리그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시즌과 같이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 FC는 공격적인 전술을 통해 리그 모든 팀에게 두려운 존재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K-무리뉴 이정효
광주 FC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이정효 감독은 부임 1년만에 2부리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광주를 1부 리그로 승격시켰습니다. 승격 이후 모두가 강등 1순위 팀으로 광주 FC를 뽑을 때, 이정효 감독은 광주를 리그 3위로 올려놓았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성공시켰습니다. 객관적으로 타 구단에 비해 전력이 약한 광주를 강팀으로 변화시킨 이정효 감독에 축구 팬 모두가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공격 전술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유연한 전술 변화로 많은 찬사를 받으며 'K-무리뉴' 별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강력한 수비와 빠른 역습은 리그 내 여러 강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서수들에게 더 큰 야망과 집중을 요구하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태도를 공객적으로 비판하기도 합니다. 이는 팀의 성장을 위한 이정효 감독의 열정과 의지를 보여줍니다. 때로는 타 팀에 대한 발언들이 해당 팀의 서포터즈를 화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축구 팬들은 축구에 진심인 이정효 감독과 같은 감독들이 리그에 많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정효 감독과 광주 FC를 응원합니다.
2002년생 엄지성
엄지성은 광주 FC의 유스팀인 금호고등학교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어릴때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엄지성은 빠른 주력으로 윙 플레이에 강점이 있습니다. 양발을 모두 자유롭게 쓰는 편이며 위치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어린 나이지만 프로 무대에서 여유로운 볼 키핑과 드리블로 상대팀의 수비수를 굉장히 힘들게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2021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광주 FC 1군에 합류했고 등번호 24번을 받았습니다. 2021년 37경기 4골 1도움으로 신인 선수로는 준수한 기록을 보여줬습니다. 2022년에는 벤투가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되기도 했으며 당시 2부 리그 소속이었던 광주 FC를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데 큰 힘을 보탰습니다.
2023년 등번호를 7번으로 바꾼 엄지성은 28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했고 2024년 5월 11일 22세라는 어린 나이에 리그 100경기 출장을 했습니다. 앞으로 성장할 기회가 많은 엄지성이 광주 FC와 대한민국 축구에 어떤 기여를 할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홈구장 :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 FC가 사용하고 있는 광주축구전용구장은 광주월드컵경기장의 보조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경기장입니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여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경기장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공사 단계에서 많은 잡음과 논란이 있었지만 2020년부터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광주축구전용구장은 본부석 상단을 제외하면 4면이 모두 가변석으로 K리그 규정이 살짝 넘는 1만석 규모입니다. 가변석으로 이점으로 그라운드와 관중석과의 거리가 정말 가까워 직관하는 축구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가변석의 안정성 때문에 열정적인 응원을 하는 서포터들은 가변석이 흔들린다는 불안감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