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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포항스틸러스는 1973년에 경상북도 포항시를 연고로 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프로 축구팀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 축구단으로, K리그를 비롯한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입니다.

2024년 근황

2023시즌 김기동 감독의 지휘 아래 포항 스틸러스는 창단 50주년을 맞아 리그 2위와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주요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도 김기독 감독의 지도력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지만, 시즌 종료 후, 김기동 감독과 코치진이 FC서울로 이적하면서 구단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는 2024 시즌을 앞두고 박태하 감독 체제로 전환되었습니다. 박태하 감독이 얼마나 빠르게 자신의 전술을 팀에 녹여낼 수 있을지가 주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또한, 주요 외국인 선수인 그랜트와 제카, 국내 선수인 김승대, 고영준, 하창래 등의 이탈이 팀에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 합니다.

 

"포항이 아니면 의미 없다." : 원클럽맨 박태하

2024 시즌 포항의 감독 박태하는 1991년 포항제철 아톰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1년 포항에서 은퇴한 원클럽맨입니다. 박태하는 지도자로서 국가대표팀, 중국, 포항 등 여러 팀을 거치며 커리어를 쌓았고, 포항 팬들이 기억하는 원클럽맨으로서 다시 포항에 돌아왔습니다. 현재 13라운드까지 7승 4무 2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홈 구장 : 포항 스틸야드

 포항 스틸야드는 1990년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전용구장으로, 포항 제철소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는 포항시내에 새 구장을 지으려 했으나, 정부의 건축 허가 불허로 인해 제철소 내 소규모 축구장 부지에 건설되었습니다. 특이한 위치와 꾸준한 리모델링으로 관중들에게 독특한 경기 관람 경험을 제공합니다. 최신 조명 시스템, 전광판,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거리가 가까워 선수들의 생생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병대

포항 스틸러스의 모기업 포스코는 해병대와 끈끈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포스코는 해병1사단 해병에게 관중석 한 부분을 제공합니다. 해병대는 박수와 군가로 포항 스틸러스를 응원하며 원정팬을 비롯한 모든 관중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지금은 은퇴한 김원일 선수는 해병대 출신으로 경기 전, 후 해병 후배들과 인사를 주고 받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동해안더비 (vs 울산 HD) 

동해안 더비는 대한민국 K리그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 건의 경기를 의미합니다. 이 두 팀은 동해안을 기준으로 하여 지역적인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FIFA에서 주목할 경기로 소개되었고 K리그를 대표하는 더비 매치입니다. 포항은 울산의 역사적 중요한 순간들에 항상 발목을 잡아 두 팀의 라이벌리는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2024시즌 1라운드 울산에서 펼처진 동해안더비에 2만 8천여명의 관중이 올 정도로 큰 관심을 받는 더비 매치 입니다.

 

동해안 더비 외에도 상징색이 검은색, 빨간색으로 같은 FC서울, 주요 대회에서 악연을 쌓아온 전북현대모터스, TK지역의 다른팀 대구FC와의 매치도 주목할만한 경기입니다.

 

성골 : 유스 시스템

포항 스틸러스는 저예산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왔습니다. 울산과 전북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적은 예산으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 비결은 바로 유소년 시스템입니다. 포항은 2003년부터 포철동초, 포철중, 포철고로 이어지는 유스 육성 시스템을 도입했고 계속해서 어리고 경쟁력있는 선수를 발굴해내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선수단 중 무려 10명이 포항제철고 출신으로 팀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포항 유스 출신으로는 황희찬, 김승대, 손준호, 신광훈, 고영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공은 단순한 자본 투자보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팀 문화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에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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